
제공-쓰리에이치굿스
㈜쓰리에이치굿스(대표 윤재순)는 오는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쓰리에이치굿스는 무인자동차 상위제어기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드론을 만들고 있는 업체다. 드론의 다양한 임무 수행을 자동화하려면, 드론의 비행을 제어하는 것 외에도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 미션컴퓨터가 필요한데, 이런 시스템을 상위제어기라고 한다.
회사 측은 “무인자동차나 계측용 드론 등은 복잡한 주변장치들을 실시간으로 제어해야 하는 이슈들이 있다. 계측용 드론도 영상을 이용한 크랙 인식, 클랙면 접근 시 자세 제어 유지 기능, GPS 음영지역 내 자세 유지를 위한 라이더 센서 관리, 영상과 제어신호 송수신 등 다양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사는 이 기능을 구현하는 상위제어기와 FC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드론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벤처부의 2년간의 계측용 드론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바 있고, 외풍 성능과 부착실험 등을 마쳤다. 해당 제품에 사용한 FC와 VTX 즉 영상과 조정신호를 전송하는 기술에 대해 KC인증 또한 마쳤다.
쓰리에이치굿스는 이번 전시회에 FC와 VTX를 적용한 유즈 케이스로 계측용 드론과 고속충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쓰리에이치굿스 관계자는 “5C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와 충전기는 아직 FC 쪽에 인식이 잘 안 되어 있는데, 자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해당 영역에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시 참가 배경을 밝혔다.

윤재순 쓰리에이치굿스 대표가 DSK 2025 현장에서 제이 케네디 마커스(Jay Kennedy Marcus) 에이빙뉴스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계측용 드론은 멀리서 영상을 촬영하는 측량용 드론과 달리 클랙이 난 부위를 계측장비를 가지고 접촉하여 데이터를 직접 획득한다. 해당 제품을 고도화하면 사람이 측정하기에 어려운 구조물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관계자는 “FC에 대한 오픈소스로 ardupilot와 PX4가 있는데, 두 소스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펌웨어가 개발되면 오픈소스화해서 새로운 FC 제품을 론칭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드론쇼코리아가 ‘DSK’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의 무한한 확장’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드론(농업, 공간정보, 안전/보안, 배송/물류, 건설업, 교통관제 등) ▲로보틱스(무인기, 휴머노이드, 지상/해상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센서, 기타 S/W 및 부품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UAM/AAM, 버티포트, 지상관제, 운영S/W, 통신, 인증 등) ▲평화 유지/안보(대테러 및 평화 유지를 위한 드론의 활용, 전투체계의 자율화 및 고도화 등) ▲5차 산업혁명(인공지능, 기계학습, 원격/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항공우주(저궤도위성, 원격탐사, 위성항법, 우주발사체, 우주 스타트업, 민간우주 개발사업, 우주 활용 등)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